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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리뷰] 파타고니아 바이스 / Patagonia Weisse

어른들의 음료/맥주

by 이정록_06 2020. 3.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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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파타고니아 바이스

종류 : 위트 에일

제조사 :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

원산지 : 아르헨티나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홉, 효모, 옥수수, 밀맥아, 고수씨앗, 오렌지껍질

발효방식 : 상면발효

 

 

전날 맥주 리뷰를 작성했는데 실수로 저장하지 않았다. 게시물 올리려고 문서를 열었는데 새하얀 화면만 나와서 몇십 초동안 망연자실했다. 앞으로 이런 실수는 더는 없길 바라면서 다시 또 한 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맥주 ‘파타고니아’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아르헨티나 1/3 이상 차지)의 대표적인 밀맥주이다.


색깔은 다소 탁하며,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향과 고수향이 한데 어우러져 향긋함과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풍미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맥주다. 의외로 회나 해산물이 어울린다.

 

편의점에서 처음 이 맥주를 봤을 때, ‘자연친화적인 맥주’라고 생각했다.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자연을 캔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보다 아름다운 맥주 캔이 있을까?


맥주 마시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캔 뒷면에는 무슨 글이 있는데 아마 맥주를 소개하는 것 같았다. 

 

특히, 밀맥주를 마실 때는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보다 캔에 있는 맥주를 몽땅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캔 밑 부분에 효모가 있기 때문에 캔 1/3 정도 남았을 때, 살살 흔들어 잔에 마저 따르면 된다. 그래서 나에게 파타고니아 맥주잔이 필요했다. ‘파타고니아 전용잔’은 심플함과 단출함 중간의 느낌이다. 브랜드 로고와 산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전부다. 매끈하고 길쭉하게 뻗은 맥주잔은 473ml의 맥주를 담을 수 있다.

 

맥주를 따르면 로고 색이 변한다는 ‘파타고니아 전용잔’.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짙은 회색으로 변한다는데 그렇게 선명하게 변하진 않았다.


TMI이지만, 미국에서는 파타고니아 맥주 한 상자가 소비될 때마다 나무 한그루를 심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미국인들은 맥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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