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덕덕구스 세션 IPA / Duck Duck GOOSE Session IPA

 

 

제품명 : 구스 아일랜드 덕덕구스 세션 IPA

종류 : 세션 IPA

제조사 : 오비맥주(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호주, 캐나다, 독일 등), 밀 맥아(독일100%), 호프 펠렛(미국산), 효모, 산도조절제, 영양강화제 3종, 이산화탄소, 밀 함유

발효방식 : 상면 발효

 

 

 

 

 

구스 아일랜드 시리즈의 세 번째 맥주, 구스 아일랜드 덕덕구스 세션 IPA를 롯데마트에서 발견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크래프트, 구스 아일랜드 브루 하우스 서울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해 만든 맥주이다. 2017년, 하우스 맥주로 출시했고, 2020년 6월부터 서울을 담은 IPA란 마케팅을 내세워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세션 IPA는 제1 차 세계대전 당시 노동자들의 휴식 시간(Session)에 가벼운 도수의 맥주를 즐긴 것에서 유래했다. 강렬한 홉 향을 살리고, 알코올 도수는 5% 이하로 낮췄다. 

 

 

덕덕구스 세션 IPA의 맥주 캔의 색감이 예쁘다. 에메랄드 색을 바탕으로 상단에 구스 아일랜드의 로고가 있다. 캔 뒷면에  노란색으로 하늘을 꾸며놨고, 덕덕구스 세션 IPA가 적혀있다. 강남역 4번 출구 옆 브루 펍을 볼 수 있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4.7%, 살짝 탁한 황금색을 띤다. 흰색 헤드(거품)는 빨리 사라졌고, 얇게 오래 유지했다. 많은 열대과일의 향이 코로 전해졌다. 기분 좋은 향이라 오래 맡았다. 드디어 맥주 한 모금을 마셔보니 향으로 맡은 열대과일들이 맛으로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맥주 향과 맛이 만족스러웠다. 

 

 

순서대로 상큼하고 시큼하고 쓴 맛이 전해졌다. 특히, IPA보다 쓴맛이 덜 했다. IPA를 못 마시는 사람도 충분히 즐겁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탄산 기도 꽤 있어 청량감 또한 뛰어났다. 

 

 

얼마 전, 같은 세션 IPA의 아워 에일을 마셨다가 조금 실망했었다. 반면에 덕덕구스는 세션 IPA를 잘 구현했다. 

 

 

올해 4월에 '덕덕구스 시티 트래블 백'을 한정 패키지를 출시했다. 민트색 외관에 구스 아일랜드의 로고를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가방 속에 맥주 12캔이 들어 있어 가격 대비 매우 좋았다. 또 이런 이벤트가 또 있었으면 한다.

 

 

* 평점 3.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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