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볼터스 필스너 / Wolters Pilsner

 

 

제품명 : 볼터스 필스너

종류 : 필스너

제조사 : 호프브로이하우스 월터스

원산지 : 독일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호프, 호프추출물

발효방식 : 하면발효

 

 

이번에 '볼터스 필스너'다. '저가 맥주'를 앞에 두고 항상 생각한다. '큰 기대를 하지 말자'라는 생각은 도저히 맥주를 엄격하게 평가할 수 없게 만든다. 덕분에 너그럽고 관대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었다.

 

'볼터스 필스너'의 캔에 짙은 파란색 바탕에 사자 문양이 있다. '브라운슈바이크' 지역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문양에 그려져 있는 사자는 상당히 못생겼다. 대충 그린 것 같다. 그 도시의 부르크 광장에 사자 공의 동상이 있다. 문양 밑에 'NEC ASPERA TERRENT'는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맥주는 전반적으로 밝은 황금색을 띠고 있다. '필스너 우르켈'을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이 맥주는 싱겁다.


2% 이상으로 부족하나 최소한으로 필스너의 특징을 살리려고 했다. 쓴맛과 꿀맛을 약간 느낄 수 있다. 거품은 괜찮았으며, 적당하게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