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부데요츠비키 부드바르
종류 : 필스너
제조사 : 부드바이저 부르바 브루어리
원산지 : 체코
원재료명 : 물, 맥아, 홉
발효방식: 하면 발효
알코올 도수 : 5%
평점 : 3.5 / 5
대형 마트에서 새로운 맥주를 발견했다. 어떤 건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장바구니에 담았다. 집에서 장 본 것들을 정리하면서 이 맥주가 체코 맥주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믿고 마시는 체코 맥주.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는 1785년, 체코 체크케부데요비체에서 탄생했다. 미국 맥주 '버드 와이저'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1871년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고, 그 이후부터 미국 맥주 회사 '앤호이저 부시 컴퍼니스'가 수도사로부터 부데요비체의 맥주 제조법을 전수받았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버드와이저'를 출시했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미국의 버드와이저와 이름이 비슷해 오랫동안 상표권 분쟁이 있었다. 그 결과, 북미 지역에서는 '체크바르', 유럽에서는 '부드바르' 또는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로 판매하기로 했다.
캔 외관은 흰색과 빨간색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중하단부에 성과 문양이 있다.
맥주를 따르니 진한 황금색이 보였다. 풍부한 헤드(거품)이 형성했고, 상큼한 향이 올라왔다. 원재료명을 보면 단출하다. 독일 맥주 순수령에 따라 재료는 물, 맥아, 홉, 효모만 사용했다.
한 모금 마셔보니 담백하고 깔끔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중간에 단맛과 쌉싸름한 맛이 있었다. 캔에 분명 라거라고 적혀있지만, '필스너'에 가까웠다. '필스너 우르켈'보다 조금 아쉽지만, 이 정도면 충분했다. 보통 2캔 마시고 끝내는데 이 맥주는 3캔까지 마실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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