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백양
종류 : 비엔나 라거
제조사 : 오비맥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호주, 독일, 캐나다), 밀 맥아(독일), 호프 펠렛(미국, 독일), 효소제, 산도조절제, 영양강화제 2종, 이산화탄소, 밀 함유
발효방식 : 하면 발효
알코올 도수 : 5.2%
맥주 '백양'은 오비맥주와 BYC가 협업하여 출시했다. 수제 맥주라고 하나, 진정한 수제맥주라고 보기 힘들다. 1980년대에 사용하는 백양을 그때 그 시절의 폰트와 이미지를 살렸다.
'비엔나 라거'는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양조가 만든 안톤 드레허가 개발한 붉은 색상의 라거 맥주이다. 이후, 이 맥주는 빈에서 양조된 라거 맥주라 비엔나 라거라는 지역색을 띠는 맥주가 되었다.
BYC의 흰색과 빨간색으로 레트로 느낌을 연출했다. 하얀색 바탕에 상단부는 '백양'이란 큰 글씨가 적혀있다. 중하 단부에는 흰 양의 그림도 그려져 있다. 단출하면서도 심플했다.
뒷면으로 돌려보니 초원에 있는 흰 양들이 스케치한 그림을 볼 수 있다. 간단한 맥주 탄생 이야기가 적혀 있다. 하단부에는 '백양 로고'가 있다.
맥주를 따르니 붉은 호박색을 띄었다. 흰색 헤드(거품)가 풍성하게 형성했다. 그다음 향긋한 라거향이 가볍게 올라왔다. 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맥주 한 모금 마셨다.
IPA에 가까운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묵직한 바디감이 꽤 좋았다. 향긋함과 구수함이 조화로웠다. 비엔나 라거의 특징이 살짝 묻어났다. 향은 거품처럼 빨리 사라졌다.
최근에 협업하여 출시한 맥주의 품질이 높아졌다. 이런 괜찮은 맥주 덕분에 기대감이 점점 높아진다. 일시적으로 출시할 맥주가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맥주 전문가의 연구로 나온 맥주치곤 살짝 아쉽다.
* 평점 : 3.8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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