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0 일요일 16:30
울산 문수 경기 축구 경기장(홈)
김천 상무
드디어 K리그 1 개막했다. 울산 현대는 홈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했다. 김천 상무의 전력도 막강했다. 입대 전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라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울산 현대는 김천 상무를 시종일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진 않았다. 볼 점유율 6:4, 슈팅 20개 중 유효 슈팅 10개였다. 심지어 김천 상무의 하창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해 수적 우위였음에도 득점 없이 승점 1점을 얻었다.
앞서 프롤로그에서도 울산 현대의 공격진이 아쉬웠다. 해결사의 부재가 이 경기에서도 느껴졌다. 박주영 선수는 교체 명단에서도 이름이 보이지 않았고, 윤일록 선수마저 선발 명단에 빠졌다.
홍명보 감독은 제로톱을 했지만, 효과를 보진 못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실점도 하지 않았다.
이날 김영권 선수, 아마노 선수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권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아마노 선수도 무난하게 활약을 펼쳤다. 프리킥 장면에서 살짝 벗어났는데 너무 아쉬웠다.
또, 엄원상 선수도 교체 출전해 꽤 괜찮았다. 경기 결과는 비록 아쉬웠지만,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서 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고작 1R가 끝났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1R에서 보여준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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