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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6R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3.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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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7일 14시 00분

포항 스틸러스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

 

 

울산 현대는 6R를 7일 후에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었다. 울산 선수단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 때문이었다. 게다가 지금은 A매치 기간이라 조현우 선수, 김태환 선수, 김영권 선수는 대표팀에 잠시 떠났다. 뿐만 아니라 바코 선수도 조지아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현재 울산 현대는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할 수 없다. 선발 명단을 보면 후보 선수들이 오랜만에 출전했다. 최기윤 선수, 오인표 선수, 임종은 선수, 이명재 선수, 조수혁 선수가 그러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흔히 '동해안 더비'라고 부른다. 전반은 나름 치열했고,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이 시작하고서야 드디어 울산의 득점이 터졌다. 레오나르도 선수의 감각적인 슈팅은 강하진 않았지만,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경기 종료 전, 울산이 코너킥을 얻었다. 교체 출전한 아마노 선수가 가볍게 띄운 공은 임종은 선수가 뛰어올라 가볍게 헤딩 슈팅으로 이어졌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고, 포항의 추격을 끊어냈다. 

 

 

볼 점유율을 51-49로 울산이 조금 앞섰다. 슈팅은 11개, 유효 슈팅은 8개를 기록했다. 치열한 경기만큼 경고도 두 팀이 각 3장씩 받았다. 

 

 

울산의 6라운드 승리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원두재 선수도 국대 차출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클 줄 알았는데 후보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특히, 조수혁 선수는 몇 년 만에 리그 선발 출전해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울산은 이날 승리함으로써 5승 1무로, 단독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인천과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울산의 7R 상대는 바로 '인천'이다. 인천도 나름 상승세지만, 울산이 더 위협적이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울산은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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