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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8R 울산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4.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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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5일 19시 30분

제주 월드컵 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는 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선발 명단을 보면 큰 변화는 없다. 이청용 선수, 아마노 선수, 김영권 선수, 바코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U22로 최기윤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을 보면 이규성 선수, 박주영 선수, 고명진 선수, 엄원상 선수가 있었다. 특히 고명진 선수는 오랜만에 보는 이름이라 반가웠다. 

 

 

울산 현대는 비교적 쉽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전반 3분, 아마노 선수의 엄청난 프리킥 골로 승기를 확 잡았다. 이 분위기는 전반 끝날 때까지 이어갈 수 없었다. 바로 김영권 선수가 전반 종료 직전에 이해할 수 없는 파울을 범했다. 센터 부근에서 주민규 선수를 뒤에서 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김영권 선수를 레드카드를 꺼냈다. 울산의 위기는 곧 제주의 기회였다. 제주는 그 기회를 바로 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의 김오규 선수가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울산은 잠시 휘청거렸지만, 쓰러지진 않았다. 후반전에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더는 실점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후반 51분에 이청용 선수의 멋진 전진 패스를 받은 엄원상 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이규성 선수와 고명진 선수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나갔다.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2대1 승리했다. 볼 점유율이 50대 50으로 다른 경기 때보다 경기 운영이 힘들었다. 울산이 슈팅 5개, 유효슈팅 3개였다. 반면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슈팅 16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영권 선수의 무리하고, 과격한 파울이 정말 아쉬웠다. 하마터면 비기거나 질 수 있었다. 베테랑 수비수가 이런 행동을 하니 좀 안타까웠다. 

 

 

이날 엄원상 선수의 활약이 엄청났다. 완벽하게 적응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여전했고, 마무리까지 깔끔했다. 이동준 선수, 이동경 선수의 공백이 전혀 느낄 수 없었다. 

 

 

7라운드에서 인천과의 무승부로 살짝 주춤할 뻔했으나, 8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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