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05일 목요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 삼성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끝났다. 안타깝게도 울산 현대는 '조별 탈락'했다. 무난하게 조별 예선 통과할 거라고 예상했으나, 조호루 FC에게 2 패하는 바람에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여정은 끝났다.
다시 K리그 1이 재개했다. 10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만났다. 최근 수원은 이병근 감독을 선임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을 꾀하고자 했다.
울산 현대의 선발 라인업은 김영권 선수와 원두재 선수가 중앙 수비수로, 고명진 선수와 김성준 선수가 미드필드로 이름을 올렸다. 바코 선수와 아마노 선수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아마 제로톱에 가까울 듯하다.
경기가 시작하고서는 양팀이 불을 뿜었다. 치열했지만, 울산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6분, 김성준 선수가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온 필드 리뷰했지만, 원심 유지로 김성준 선수는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울산은 김민준 선수, 최기윤 선수를 벤치로 보냈고, 임종은 선수와 엄원상 선수를 투입했다. 전반전은 10명이서 고군분투하여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임종은 선수를 신형민 선수와 교체했다. 후반 69분에 이청용 선수, 후반 78분에 레오나르드 선수를 투입했지만, 득점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환 선수가 분노했다. 후반 74분에 수원의 오현규 선수와 몸 싸움이 일어날 뻔했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옐로 카드를 꺼냈고, 두 선수가 화해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시즌 첫 패배했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볼 점유율은 울산이 58%였다. 이날 울산이 추가 실점하지 않은 건 단연 조현우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차례 엄청난 선방으로 울산을 골문을 잘 막아냈다. 조현우 선수의 미친 반사 신경으로 공을 쳐내는 모습에 소름 돋았다.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다시 분위기를 반전 시킬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홍명보 감독은 다음 라운드를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울산은 3일 후, 강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꼭 승리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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