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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1R 울산 현대 VS 강원 FC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5. 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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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8일 일요일

강릉 종합 운동장

강원 FC

 

 

울산 현대는 11라운드에서 강원 FC를 만났다. 최근 강원의 행보가 좋지 않아 이날 무난하게 승점 3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이청용 선수와 레오나르드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서는 박용우 선수와 이규성 선수가 호흡을 맞췄다.

 

 

전반 12분에 울산 현대의 김민준 선수가 PK를 얻어냈다. 레오나르드 선수가 마무리했지만, 유상훈 선수가 공을 막아냈다. 기회 뒤에 위기가 왔다. 전반 17분, 강원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김대우 선수는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김민준 선수가 나가고 엄원상 선수가 들어왔다. 이때부터 울산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분 후에 엄원상 선수가 돌파해 골문 앞에 있는 레오나르도 선수에게 땅볼 크로스를 줬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아직 울산은 여전히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4분, 이번에는 엄원상 선수가 득점했다.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이 끝나가기 전, 레오나르도 선수가 또 득점했다. 이번에도 엄원상 선수의 도움이 있었다.

 

 

이때부터 강원의 기세가 꺾였다. 후반에 딱히 공격 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울산은 기어코 승리했고,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게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울산 현대는 볼 점유율 59%였고, 슈팅 10개 중 유효 슈팅이 무려 9개였다. 또, 단 한 장의 경고도 받지 않아 깔끔했다. 

 

 

이 경기에서 엄원상 선수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순 없다. 하마터면 강원에게 먼저 골을 내줬고, 패할 수 있었다. 엄원상 선수의 미친 활약으로 울산은 승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울산 현대는 살짝 휘청거렸지만, 았승리하면서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은 끝내줬다. 한 선수의 투입으로 경기 양상이 달라지는 게 너무 재밌었다. 

 

 

울산은 승점 3점을 얻으면서 걱정 한 시름 덜어놨다. 다음 라운드에서 리그 2위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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