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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3R 울산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5.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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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8일 수요일

문수 축구 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13라운드에서도 홈경기가 있었다. 현재 리그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라 사뭇 기대가 되었다. 주춤할 것인가, 상승할 것인가를 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발 라인업을 보면 포메이션은 4-1-4-1였다. 골키퍼와 포백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선수가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용우 선수가, 그 위에 이청용 선수와 아마노 선수가 있고, 측면에 바코 선수와 최기윤 선수가 있었다. 최전방은 레오나르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은 레오나르도 선수가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를 내진 못했다. 최기윤 선수가 기가 막힌 드리블 후, 찔러준 공을 쉽게 날렸다. 또한, 바코 선수가 길게 띄운 공을 레오나르도 선수는 감각적으로 발 앞으로 떨군 다음,  슈팅까지 했다. 그 공은 수비수 맞고 밖으로 나갔다.

 

 

교체 출전한 엄원상 선수가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도 아쉽게 놓쳤다. 그 다음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레오나르도 선수가 완벽하게 헤딩까지 성공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아마노 선수의 발끝이 좀 아쉬웠다. 프리킥을 직접 찼지만, 위협적이진 않았다. 

 

 

울산은 전반에 아무 소득 없이 끝마치고, 후반을 맞이했다. 레오나르도 선수가 지속적으로 골문 앞을 노렸으나, 매번 살짝 아쉬웠다. 제주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울산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주민규 선수가 조용했다. 

 

 

후반 73분, 김태환 선수의 얼리 크로스를 레오나르도 선수가 가슴으로 곧바로 패스했다. 달려오는 바코 선수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지금까지 울산의 가장 완벽한 공격 전개였다.

 

 

울산은 답답한 상황에 직면했다. 오죽했으면 김영권 선수가 프리킥을 처리했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에 엄원상 선수가 있었다. 

 

 

90분 정규 시간이 지나 추가시간이었다. 김영권 선수가 전방으로 띄운 공을 윤일록 선수가 머리로 살짝 골문 쪽으로 패스했다. 레오나르도 선수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방해로 공이 빠져나갔다. 그 공은 엄원상 선수 앞으로 갔고,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극장골이 터졌다. 

 

 

울산 현대는 이날 볼 점유율을 67% 가져갔다. 슈팅은 무려 26개였고, 유효 슈팅은 17개나 되었다. 반면, 제주는 슈팅 7개, 유효슈팅 4개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도 울산은 경고를 단 한 장도 받지 않았다.

 

 

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1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점에 이르렀다. 2위, 제주와 승점 8점 차이가 되었다. 전북도 이날 승리함으로써 승점 22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14라운드 상대는 '김천 상무'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주춤해서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방심해서도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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