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28일 토요일
수원 종합 운동장
수원 FC
울산 현대는 K리그 1 15라운드에 수원 FC를 만났다. 선발 명단에 '임종은 선수'가 복귀했다. 미드필드에는 고명진 선수와 박용우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이청용 선수도 선발 출전했다. 22세 이하 선수로 최기윤 선수가 출전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고, 최전방엔 레오나르도 선수가 딱 보였다.
현재 수원 FC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나선 오히려 울산이 고전했다. 전반 10분, 롱패스 한방에 울산 수비가 무너졌다. 라스 선수가 공을 받았고, 조현우 선수를 따돌린 다음, 가볍게 득점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라 천만다행이었다.
전반 내내 울산은 고전하다가 전반 40분에 이르러야 유효 슈팅을 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1분 뒤에 첫 실점했다. 이승우 선수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감아 찬 공은 그대로 울산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 김영권 선수가 라스 선수를 잡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보고 나선 파울이 아니라고 했다. 원심 유지했다면 김영권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울산은 후반 54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찬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8분, 수원 수비수가 꼬인 틈을 타 아마노 준 선수가 돌진해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수원도 이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추가 득점하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울산은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볼 점유율은 65%였다. 슈팅은 6개에 그쳤으나, 유효슈팅은 4개를 기록했다. 이날 다른 경기와 달리 경고를 4장이나 받았다. 그만큼 수원과의 경기가 치열했다.
여전히 리그 1위를 유지했고, 2위와의 승점 차이를 10점이다. 15라운드를 끝으로 A매치 데이라 잠시 K리그 1는 쉬어간다.
리그가 재개할 때, 울산은 전북과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선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것이다. 6월 19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으니깐 준비 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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