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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7R 울산 현대 VS FC 서울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6.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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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2일 수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FC 서울


울산 현대는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게 쓰라린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17라운드에 FC 서울을 만났다. 서울은 16라운드에서 수원과의 슈퍼 매치에서 승리함으로써 팀 분위기가 한층 좋을 것이다.


서울의 중원은 기성용 선수와 황인범 선수 그리고 팔로세비치가 있어 상당히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의 선발 명단은 변화가 있다. 이명재 선수, 윤일록 선수, 최기윤 선수, 이규성 선수, 김기희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4-2로 투톱으로 레오나르도 선수와 바코 선수 뛸 예정이다.


전반 초반부터 서울의 매서운 공격이 있었다. 황인범 선수가 좋은 기회가 있었다. 물론 울산도 이규성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날카로웠다.


전반 5분, 서울이 먼저 앞서 나갔다. 팔로세비치 선수가 왼발로 감아 찬 공은 조현우 선수가 몸을 날려봤지만, 막을 수 없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위기에 직면했다.


실점을 내준 뒤 울산은 엄원상 선수를 투입했다. 이후로 지속적으로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에 서울은 기성용 선수. 강성진 선수, 황현수 선수를 투입했다. 이에 울산도 아마노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출전했다.


황인범 선수가 부상으로 잠시 경기장 밖으로 나간 틈을 타 울산은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바코 선수가 서울 선수를 앞에 두고 슈팅 각도를 만들기 위해 드리블한 후,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울산 쪽으로 분위기가 제대로 쏠렸다. 나의 바람대로 후반 88분, 엄원상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다.


레오나르도 선수의 백힐 패스를 받은 이청용 선수가 돌진해 슈팅했다. 그 슈팅은 서울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엄원상 선수가 곧바로 밀어 넣었다.


울산이 역전하는데 성공했고, 휘슬이 불릴 때까지 잘 지켜냈다.


울산은 자칫 2연패의 수렁에 빠질 뻔했다. 우승 레이스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었으나, 이를 잘 극복했다. 승점 3점으로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여전히 8점으로 유지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울산 현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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