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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2R 울산 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5. 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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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4일 토요일

문수 축구 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는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한 다음, 울산 홈으로 돌아왔다. 11라운드 상대는 바로 리그 2위, '인천 유나이티드'이다. 어떻게든 승점 확보해 2위와의 격차를 벌려야 한다. 이번 경기도 그 어떤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선발 명단을 보면 레오나르도 선수가 최전방으로 뛸 예정이다., 엄원상 선수가 교체 명단이 아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 경기에서 4-2-3-1 또는 4-5-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반 5분, 인천이 울산 진영에서 전방 압박했다. 무고사는 왼발로 가볍게 톡 찍어 찬 공이 조현우 선수 위로 날아가 골문으로 쏙 들어갔다. 울산은 3경기 연속 먼저 실점을 내줬다. 

 

 

전반 10분, 인천이 또 득점했다. 이용재 선수가 헤딩 슈팅으로 울산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두 골 모두 조현우 선수가 바라보기만 했다.

 

 

이후, 울산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인천의 이태희 선수가 잘 막아냈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서도 인천의 공격은 매서웠다. 이용재 선수의 슈팅을 설영우 선수는 얼굴로 막아냈다. 후반 56분, 울산은 비로소 득점했다. 아마노 선수가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인천 골문 상단에 빨려 들어갔다.

 

 

이어서 후반 9분, 울산의 코너킥 상황에서 원두재 선수가 헤딩 슈팅했다. 이태희 선수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레오나르도 선수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2대2가 되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만큼 흥미진진했다. 주심이 후반 종료 휘슬을 불 때까지 양 팀은 득점은 없었다. 두 팀이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눴다.

 

 

이날 울산은 볼 점유율 73%였다. 슈팅 18개 중 유효슈팅은 12개였다. 수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하마터면 울산은 인천에게 패할 뻔했다. 전반에만 두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득점하기 위해 인천을 골문을 두드렸고, 뚜렷한 결과가 나왔다.  

 

 

울산은 11라운드 종료 후, 승점 2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리함으로써 인천을 제치고 리그 2위가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전북 현대도 승점 1점을 얻어 리그 5위를 유지했다. 

 

 

13라운드에서는 리그 2위로 올라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있다. 연이어 껄그러운 상대를 만난다. 2위와의 격차를 벌릴 것인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점을 돌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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