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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경남FC 연습경기 결과 / K리그 개막일 확정 / 새로운 경기규칙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4.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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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에 경남 함안 스포츠타운 내 전용구장에서 경남 FC 홍백전 경기가 있었다. 아프리카 TV에서 독점 중계되었다.


생중계를 보진 못하고, 이후에 짧은 득점 영상만을 봤다. TEAM 경남이( 2 / 김승준, 백성동) VS TEAM 군함이( 1 / 김형원)로 설기현 감독의 전술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4월 24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김해시정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프리시즌 중 유일한 패배였다. 이로써 프리시즌 중 연습경기는 이렇게 끝났다.


개막 라운드 경기일은 5월 8일 ~ 5월 10일 사이가 될 것이며, 곧 확정 짓고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 이번 포스팅이 '에필로그'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5월 8일에 K리그가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시범경기(인천 유나이티 VS 수원FC)가 있었다. 선수들은 물론 심판진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그것들을 벗을 수 있었다.


그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신체접촉을 최소화했다. 물병에도 번화와 선수명이 적힌 물병이 보였다. 벤치에 있는 감독들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의도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한다. 과연 이게 도움이 될까?

 

어차피 경기가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선수들끼리 가까운 거리에서 신체접촉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전과 후가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과 별개로 공식 개막전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맞붙는다. 단, 당분간 관중 없는 경기로 운영하면서 향후 추세를 보면서 '유관중' 여부를 논하기로 했다.

 

늦은 시즌 개막이라 정규시즌의 일정도 축소했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는 총 27경기로 팀당 두 차례씩 경기를 갖는다. 이후 스플릿 라운드로 한차례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정리하자면, 클럽 당 11경기가 줄어든 셈이다. 승격 및 강등의 조건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미세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2부 리그에서 최종 2위 팀은 1위 팀과 바로 승격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말이다. 상주 상무와 최하위 팀이 2부 리그로 강등할 것이다.

 

연맹은 코로나 19의 확산이 될 때에 그에 맞는 방안도 마련했다. 선수, 코치진, 심판 등 필수 인원이 확진 판정이 된다면, 해당 경기는 중단된다.


증상이 있으면 명단에 제외해야 한다. 이외에 확진자가 발생한 클럽과 상대 클럽은 2주간 경기를 할 수 없으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할 수 없다.


즉, 리그가 취소가 될 수 있다. 1부 리그는 22라운드, 2부 리그는 18라운드 이상 소화했을 때에만 최종 순위를 인정하기로 했다.

 

반대로 시즌이 취소가 확정되고 정상적인 시즌이라고 할 수 없을 때에 팀과 개인 기록만 인정하기로 했다. 5월 8일 개막전을 앞두고 K리그 등록 선수, 코칭스탭, 팀스탭, 심판, 경기 감독관 등 총 1,142명이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받는다.


검사는 각 구단 내 연고지에 있는 진료소에서 시행하며, 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이후 5월 1일까지 연맹에 결과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8일 전북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새로운 경기규칙을 적용한다. 이후 FA컵은 물론 국내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시행할 것이다.


새로운 규칙은 올해 6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K리그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규칙을 적용한다. 우발적인 핸드볼이라도 본인 또는 동료가 핸드볼 이후, 즉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면 반칙이 된다.

 

'동료'와 '즉시'를 추가하여 명확하게 했다. 이외에 경기중에 받은 경고 조치는 승부차기에는 연계되지 않는다. 핸드볼 반칙 여부를 판단할 때, 겨드랑이의 맨 아래와 일직선이 되는 위치를 팔의 위쪽 경계로 한다.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 골키퍼가 위반 행위를 할 시 처음에는 주의를 주고, 두 번째는 경고를 준다. 새 경기규칙은 기존 규칙을 보완하고 명확한 의미를 주는 거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심판들이 확실히 숙지해서 경기중에 오심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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