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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31R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9.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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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11일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는 31R에서 포항을 만났다. 일명 '동해안 더비'로 나름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항은 늘 울산을 괴롭히곤 했다.

포항에게 일격을 당해 우승을 놓친 적이 꽤 있었다.

울산은 이번에도 마틴 아담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그 밑에 이청용 선수, 바코 선수, 김민준 선수의 이름이 보였다.

중원은 이규성 선수와 박용우 선수가 포진했다.

중앙 수비로 김영권 선수와 김기희 선수가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전반 6분, 포항 수비수의 실책으로 이청용 선수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소 약했다.

전반 18분, 이청용 선수의 단독 드리블이 있었지만, 파울로 공격 기회를 놓쳤다.

전반 30분, 포항 진영에서 핸드볼 파울이 있었다. 주심은 VAR 확인 후, PK를 선언했다.

마틴 아담이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후반 48분, 포항이 왼쪽 진영에서 파고들어 완델손 선수가 고영준 선수에게 패스했다. 이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간결하게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5분, 윤일록 선수의 패스를 받은 마틴 아담 선수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살짝 벗어났다.

후반 74분, 프리킥 이후에 바코 선수가 코너킥 쪽에서 골문 쪽으로 살금살금 들어와 슈팅했다.

후반 84분. 아마노 선수가 드리블하다가 마틴 아담에게 패스했다. 수비수 한 명을 달고 날카로운 슈팅까지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93분, 포항의 마지막 공격 기회였다. 크로스까지 올렸고, 헤딩 슈팅을 했다. 골대 맞고 나온 공을 포항의 노경호 선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2-1로 포항이 승리했다.

울산은 볼 점유율 54%,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을 9개 기록했다. 포항도 슈팅 9개 중 유효 슈팅을 8개를 기록했다.

파울도 두 팀 합쳐 26개가 나왔고 경고도 각 3장씩 받을 정도로 경기는 치열했다.

울산은 또 한 번 포항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날 전북이 대량 득점으로 승리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듯한 느낌이다. 이럴 때 승점 10점 차이를 만들었어야 했다.

아직 승점 7점 차이라 큰 걱정까진 아니지만, 거슬린다.

경기 종료 직전의 역전골에, 상대팀은 포항이라 더 마음이 아프지만, 얼른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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