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K리그 1] 38R 울산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10. 24. 18:08

본문

728x90
반응형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15시 00분

문수 축구 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 1 마지막 라운드에서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라 울산이 다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선발 명단을 보면 그다지 변화가 크진 않았다. 

김영권 선수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수로 김기희 선수가 출전했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그 밑에 아마노 선수가 있었다.

좌우로 이청용 선수와 김민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서는 박용우 선수와 이규성 선수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반 12분, 마틴 아담 선수의 번뜩이는 슈팅은 골키퍼가 밖으로 쳐냈다.

전반 15분, 제르소 선수의 슈팅을 조현우 선수가 간신히 막았다.

전반 22분, 롱킥으로 이명재 선수가 단독 돌파해 슈팅까지 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27분, 제주의 이창민 선수 슈팅은 조현우 선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아마노 선수의 프리킥은 실망스러웠다.

전반 41분, 제르소 선수가 빠르게 돌파했지만, 머뭇거리다가 기회를 날렸다.

전반 43분, 마틴 아담 선수가 넘어지면서 전방으로 스루 패스를 했고, 이청용 선수가 돌파했다.

오른발로 가볍게 슈팅했고, 옆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먼저 앞서나갔다.

 

후반, 50분, 제주의 구자철 선수가 내준 공을 서진수 선수가 슈팅을 했다. 

조현우 선수의 손에 맞았지만,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53분, 제주의 프리킥 상황에서 구자철 선수가 뛰어들어가 발을 갖다 댔고, 득점했다. 곧바로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후반 55분, 박용우 선수가 바코 선수에게 패스했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마틴 아담 선수에게 공이 갔다. 발을 뻗었지만, 제주 골키퍼의 몸에 맞았다.

후반 58분, 바코 선수가 인프런트로 올린 공을 박용우 선수가 헤딩했으나, 골대 위로 날아갔다.

후반 64분, 마틴 아담이 공을 잘 지켜냈고, 아마노 선수에게 패스했다. 이후, 아마노 선수가 슈팅은 전혀 날카롭지 않았다.

후반 70분, 이청용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규성 선수가 골키퍼는 제치지 못했다.

후반 75분, 설영우 선수가 돌파해서 슈팅까지 했다.

후반 84분, 설영우 선수의 감각적으로 찍어 찬 공은 윗 골대 맞고 밖으로 나갔다. 

후반 92분, 제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구자철 선수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에게 패했다.

점유율 55%, 슈팅 9개,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울산은 홈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문수 축구 경기장에 찾아온 관중수는 무려 23,817명이었다.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날 오랜만에 박주영 선수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호 선수도 전반 중반에 투입돼 전반 종료할 때까지 경기를 뛰었다. 

 

울산은 그토록 간절히 바라 왔던 우승 트로피를 얻었다.

우승 세리머니가 끝날 때까지 TV 앞에서 떠날 수 없었다.

감동적인 이번 시즌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고생했습니다. 울산 현대 축구 선수단 여러분.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