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K리그 1] 37R 울산 현대 VS 강원 FC

축구/울산 현대(22)

by 이정록_06 2022. 10. 18. 19:54

본문

728x90
반응형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14시 00분

춘천 종합 스포츠타운

강원 FC

 

울산은 이제 딱 승점 1점이 필요했다.

37라운드에서는 강원 FC와의 경기가 있었다. 

울산의 포백은 김영권 선수, 김기희 선수, 이명재 선수, 설영우 선수가 포진했다. 

최전방은 레오나르도 선수가 있었고, 그 밑에 이청용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드로 박용우 선수와 이규성 선수가 보였다.

 

전반 4분, 레오나르도 선수가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10분, 울산의 역습 상황이었다. 레오나르도 선수가 톡 찍어 올린 공을 이규성 선수가 뛰어 들어오면서 잡았다. 이후, 다시 옆쪽으로 패스했고, 바코 선수가 가볍게 밀어 찼지만, 살짝 골대 옆을 지나갔다.

전반 12분, 이규성 선수가 롱패스로 전방에 있는 레오나르도 선수에게 공을 전달했다. 레오나르도 선수는 또 들어오는 김민준 선수에게 패스했고, 슈팅까지 갔다. 유상훈 선수가 연속 두 번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

전반 20분, 강원이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 취소가 되었다.

전반 31분, 이청용 선수와 레오나르도 선수의 원터치 패스로 바코 선수에게 공이 전달되었다. 바코 선수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강원 왼쪽 골대를 맞았다.

 

후반 61분, 울산 진영에서 바코 선수가 파울했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VAR까지 확인한 결과 원심을 유지했다. 김대원 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68분, 설영우 선수의 크로스를 이규성 선수가 헤딩 슈팅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후반 68분, 레오나르도 선수의 슈팅을 유상훈 선수가 막아냈다.

후반 74분, 마틴 아담의 헤딩 패스를 받은 엄원상 선수가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워낙 강한 슈팅이라 골망을 크게 흔들었다. 동점골이 이제야 터졌다.

후반 84분, 마틴 아담이 등진 상태에서 이규성 선수에게 패스했고, 다시 레오나르도 선수에게 공이 전달했다. 레오나르도 선수는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강원 수비수 몸을 맞고 밖으로 나갔다.

후반 84분, 울산 코너킥 상황이었다. 공이 크게 돌아 반대편에 있는 김기희 선수가 골문 쪽으로 헤딩으로 공을 띄웠다. 슬글슬금 안쪽으로 돌아 들어오는 마틴 아담 선수는 허벅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종료 6분 전에 또 극장골이 나왔다. 

 

울산은 남은 시간 추가 실점과 득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울산은 볼 점유율 62%, 슈팅 13개, 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다. 

경고나 퇴장은 없었다.

 

울산은 기필코 우승했다.

17년 만의 우승이라 더 짜릿하다.

3년 연속으로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쳐 이번 시즌에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이 더 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울산 선수들을 부둥켜 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나누고자 강원 원정에 울산 팬 천 여명이 함께했다. 

1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어 속이 후련하다. 

 

다음 최종 라운드는 울산 홈이다.

그곳에서 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예정이다.

 

이제 울산 경기 리뷰도 단 한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에는 마음 편히 경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38R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한 울산 선수들이 출전했으면 좋겠다.

단, 몸 상태가 좋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