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골목대장
종류 : 골드(블론드)에일
제조사 :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독일, 덴마크), 효모(벨기에), 밀(독일), 홉(미국), 산도조절제
발효방식 : 상면발효
'플래티넘맥주'를 보고 어떤 종류의 맥주인지 궁금했다. 다른 뜻은 없고 단지 수제맥주 도매/제조 등 주류 도매업체하는 회사명이다.
회사는 2002년에 설립했고, 충청도 증평에 있다. 이 맥주 또한, 크래프트 맥주이다.
맥주캔에 귀여운 일명 '치즈냥이'가 지붕 위에 앉아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구경하는 모습을 그려놨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뒷면에 이 맥주가 수상한 내역이 쭉 있는데 화려했다. 알코올 도수는 5.0%, 밝은 황금색을 띠고 있다. 맥주 색만 보면 '라거'와 비슷했다.
'블론드 에일'은 에일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블론드'는 보통 가볍고 상쾌한 맛이 난다.
맥주잔에 따르면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거품은 금방 사라졌다. 반면에 '에일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이 맥주를 별로 좋아하진 않을 듯하다. 향도 그렇고 쓴 맛도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죄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 밖에 없다. 정제수와 산도조절제만이 순수 국산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다른 나라의 좋은 원재료를 쓰는 건 좋지만, 국산 맥주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원재료로도 만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산하기 어렵거나 재배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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