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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FA컵 3R 경남 FC VS 전남 드래곤즈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7.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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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라운드 : 7월 1일(수) 1900 /광양 축구전용 구장 /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는 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길 바랐지만,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을 만나서 귀찮아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상대로 '전북 현대'가 기다리고 있다. 진출해서 이번 시즌에 전북으로 이적한 '쿠니모토' 선수를 마주하는 장면을 보고싶다. 

 

경남FC 선발 명단은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평소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투입했다. 이재명 선수, 배기종 선수, 박태홍 선수, 황성민 선수가 그러했다.


이번에 이적한 최준 선수는 오른쪽 윙백을 맡았다. 또,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 온 한치호 선수가 왼쪽 공격수로 뛰었다. 한동안 중용받다가 다시 모습을 감춘 김경민 선수, 강의빈 선수, 김규표 선수도 보였다. 

 

전반 4분, 김규표 선수가 프리킥 상황에서 그대로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슈팅을 날렸다.


전반 6분, 경남 FC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뺏었다. 제리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전남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12분, 배기종 선수가 돌파해서 뒤에서 달려오는 선수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자마자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뒤이어 오는 전남 수비수가 바로 걷어냈다.


전반 14분, 전남의 오른쪽 진영에서 배기종 선수가 수비 2명을 따돌리는 고경민 선수에게 패스했다.
전남 진영까지 질주했고, 슈팅까지 이어졌다. 공은 골문으로 천천히 굴러갔으나 전남 수비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19분, 전남 드래곤즈의 공격이 있었으나, 슈팅이 너무 약했다. 전반 22분, 전남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은 경남의 우측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8분, 한치호 선수의 돌파 후, 이재명 선수의 크로스까지 이어졌다. 그 공은 반대쪽에서 달려 온 선수가 받았다. 슈팅을 했어야 하는데 다시 크로스를 올린 바람에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렸다.


전반 33분 전남의 역습은 너무 급했다. 크로스인지 슈팅인지 애매하게 처리했다. 이어서 경남의 황성민 선수의 실수로 실점할 뻔했다.


전반 36분, 제리치 선수가 공중볼 경합하다 공이 빠졌고, 상대 진영까지 넘어갔다. 그곳에서도 경합하는 도중에 경남FC 선수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전남 드래곤즈의 기회가 찾아왔다. 경남 진영에서 파울이 일어났고, 김현욱 선수가 프리킥을 처리했다.

그가 찬 공은 골문의 왼쪽 상단에 빨려 들어갔다.

 

후반 12분, 왼쪽 진영에서 돌파를 쉽게 허용했는데, 무리하게 잡아서 파울이 일어났다. 이번에도 실점할 뻔 했다.


후반 14분, 전남 드래곤즈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또 경남 왼쪽이 뚫렸다. 하승운 선수의 슈팅은 골키퍼를 뚫어냈으나, 경남 수비수가 급하게 막아냈다.


전남 선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았고, 경남 선수가 그의 발목을 걷어찼다.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줄리안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전남 드래곤즈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21분, 경남 FC 왼쪽 코너킥 부근에서 전남 선수가 경남 수비수 두 명을 끌고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하려 했다. 경남 선수가 이를 무리하게 막으려다 파울을 범했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전남의 박찬용 선수가 헤딩으로 득점했다.


후반 27분, 전남 골키퍼가 올린 공이 줄리안 선수의 헤딩 패스로 공은 곧바로 경남 진영까지 넘어갔다.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황성민 선수가 간신이 막아냈다.


후반 28분, 경남 왼쪽이 또 무너졌다. 크로스까지 갔으나, 위협적이진 않았다.

후반 33분, 경남 수비수의 롱패스는 전남 골문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몸을 날려 오른발로 갖다 댔다. 전남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35분, 경남 오른쪽 진영에서 올레 선수가 단독 돌파했다. 골문 앞에서 찬 공은 왼쪽 옆 그물을 흔들었다. 벌써 4-0이 되었다.


후반 41분,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한치호 선수의 슈팅은 너무 약했다.


후반 42분, 전남의 역습으로 경남 FC진영에 경남 수비수 두명, 전남 공격수 3명이 있었다.

곧이어 뛰어 들어오는 선수를 놓쳐 슈팅까지 이어졌다. 황성민 선수 정면이라 위기를 넘겼지만, 다시 전남 선수가 슈팅이 이어졌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최준 선수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남 드래곤즈에게 무려 4골을 내줬다. 이번 시즌 중 최다 실점이었다. 아무리 로테이션을 가동했어도, 이렇게 질 줄 몰랐다.


전반전에 그렇게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전에 상대팀에게 주도권을 내줘서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경남의 왼쪽 라인이 붕괴되면서 실점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FA컵이라는 것이다. 네게바가 부상에서 드디어 돌아왔다. 비록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장에서 그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폼을 회복할 것이다.


FA컵에서 탈락했고,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9라운드 상대는 최하위에 있는 '충남 아산'이다.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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