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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26R 울산 현대 VS 강원 FC

축구/울산 현대(23)

by 이정록_06 2023. 8.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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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강원 FC

강릉 종합

 

 

- 울산 현대

볼 점유율 : 70%

슈팅 : 7

유효 슈팅 : 2

코너킥 : 6

오프 사이드 : 3

파울 : 10

선수 교체 : 5

경고 : 3

골킥 : 0

퇴장 : 0

 

 

- 선발 명단 : 조현우 / 김영권 / 김기희 / 김태환 / 이명재 / 김민혁 / 이규성 / 조현택 / 강윤구 / 김지현 / 주민규

- 교체 명단 : 민동환 / 정승현 / 설영우 / 이청용 / 바코 / 엄원상 / 마틴 아담

 

 

결과부터 말하자면 울산은 이날 또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울산이 심상치가 않다. 

시즌 초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무엇이 잘못일까?

박용우 선수의 공백이 이렇게 클 수가 있나?

이 경기에서 울산은 강원에게 끌려다녔다.

경기 기록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볼 점유율만 높았지 슈팅 숫자와 유효 슈팅 숫자는 큰 차이가 났다.

강원이 슈팅 19개를 때렸고, 그중 11개가 울산 골문 쪽으로 향했다.

 

 

울산은 강원 골대 앞에서 유독 집중하지 못했다. 

마무리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크로스도 날카롭지 않았다.

수비수와 골키퍼만 고생만 했다.

 

 

강원의 역습은 굉장했다. 

선수들의 연계가 돋보였는데 마치 울산이 잘할 때의 모습이었다. 

 

 

후반이 시작한 다음, 울산은 이청용 선수를 투입했다. 

설영우 선수도 투입해 어떻게든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62분, 이청용 선수가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가 되었다. 

울산은 전반보다 후반이 경기력이 좋았다. 

그럼에도 골을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강원이 경기 막판에 추가골을 넣었다.

울산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끊어냈다. 

 

 

강원은 역습상황에서 PK를 얻었고,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지금까지 내가 언급한 지난 울산의 위기는 지금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게 진짜 위기이다.

이 분위기를 빨리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도 지금 이 상황을 걱정하는 듯하다.

 

 

울산의 다음 경기는 바로 '전북 현대'가 있다.

하필이면 이때 전북을 만나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울산은 과연 올라갈 것인가? 아님 내려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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