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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27R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축구/울산 현대(23)

by 이정록_06 2023. 8.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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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전북 현대

울산 문수

 

 

- 울산 현대

볼 점유율 : 49%

슈팅 : 13

유효 슈팅 : 10

코너킥 : 6

오프 사이드 : 1

파울 : 8

선수 교체 : 5

경고 : 0

골킥 : 0

퇴장 : 0

 

 

- 선발 명단 : 조현우 / 정승현 / 김기희 / 설영우 / 이명재  / 이동경 / 김민혁 / 루빅손 / 황재환 / 바코 / 마틴 아담

- 교체 명단 : 조수혁 / 임종은 / 조현택 / 이규성 / 이청용 / 엄원상 / 주민규 

 

 

울산은 27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만났다.

울산은 최근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하다.

하필이면 이때 '전북'을 만나니까 더 불안했다.

경기 시작 전에 걱정스러웠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울산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울산은 한 골을 넣고, 끝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이렇게 승점 3점을 얻었고, 다시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경기는 단연 치열했다.

시작하자마자 황재환 선수의 폭풍 질주로 분위기를 고조했다. 

이에 질세라 한교원 선수의 헤딩 슈팅을 조현우 선수가 깔끔하게 막아냈다.

 

 

전북도 무서웠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 선수의 슈팅은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 

간담이 써늘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후반에도 울산은 공격적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 선수의 헤딩 슈팅이 있었지만, 너무 정면이었다.

후반 63분, 울산의 역습상황이었다.

엄원상 선수가 좀 더 빨리 빈 공간으로 달려가는 선수에게 패스했다면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울산과 전북은 점유율, 슈팅, 유효 슈팅, 경고 등 거의 비슷했다.

이청용 선수가 투입하자마자 상황이 달라졌다.

압박해서 공을 탈취한 다음, 엄원상 선수에게 패스했다.

이번에는 엄원상 선수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득점했다.

 

 

후반이 끝날 때까지 경기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손에 땀이 쥐는 재밌는 경기였다.

후반 95분, 이청용 선수와 김진수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이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고, 중요했는지 알 수 있었다.

 

 

경기는 이렇게 끝났다.

울산은 이 경기를 끝으로 암흑기를 끊어냈으면 한다.

이날 울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울산은 현재 승점 60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대로만 간다면 우승은 정말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이 경기처럼만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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