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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은행나무 명소 사찰 / 절 : [적천사]

머문 곳/여기저기

by 이정록_06 2024. 2.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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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사 

 

*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 운영시간 : 

* 방문날짜 : 23.12.31

 

 

청도 운문사에 이어 '적천사'에 방문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좁은 도로에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올라 비로소 적천사가 보였다.

천왕문 앞에 약 800년이 된 엄청난 크기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불이문'이란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의 현상이나 개념을 말한다.

사찰 본당으로 들어가는 세 번째 문을 불이문이라 한다.

이 문을 통과하면 번뇌로부터 벗어나 해탈에 이른다.

 

 

'적천사'는 천년 고찰이다.

원효대사가 토굴로 처음 건립했고, 신라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왕사가 중창했다.

고려 명종 때, 보조 국사가 대가람으로 중건 했다.

조선 숙종 때, 태허선사가 중수했다.

이후, 화재로 불탔고 근대에 명부전과 누각이 중건했다.

 

 

 

차에서 내린 이후부터 적천사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사실 절에 오기 전까지 날씨가 흐렸다.

절에 도착하고나서부터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아졌다.

 

 

 

다른 사찰에 가면 '종'이 있는데 여긴 '북'이 있었다.

북 옆에 '물고기'는 눈을 항상 떠 있어 목조로 지은 사찰이 화재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행자는 이 물고기처럼 옳고 바른 눈으로 바른 마음을 갖기 위해 부지런히 도를 닦으라는 의미도 있다. 

 

 

 

대웅전 주위로 풍경을 편히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화장실에 갔다가 바로 옆에 편히 쉬고 있는 흰 강아지를 봤다. 

 

 

 

'적천사'는 가을에 온다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웅장한 은행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사람도 많이 없어서 편안하게 적천사를 둘러보며 좋은 기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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