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사찰 / 절 : 불국사

 

 

 

불국사 

 

* 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 운영시간 : 09:00 - 18:00

* 방문날짜 : 24.03.31

* 주차료 

- 승용차 / 중형차 : 1.0

- 대형차(버스) : 2.0

 

 

 

 

 

12년 만에 다시 찾은 '불국사'.

감회가 새로웠다.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으로 23.05.04부터 관람료는 '무료'이다. 

 

 

 

 

 

 

 

 

지금까지 다녀본 사찰들이 꽤 많은데 이렇게 외국인이 많은 적은 처음이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에 재상 기대성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 10년에 완성되었다.

조선 선조 26년 임진왜란 때 의병의 주둔지로 이용된 탓에 일본군에 의해 목조 건물이 모두 불탔다. 

그 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 세웠고, 1969 ~ 1973년 처음 건립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 조사하고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1995년, 석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다. 

 

 

 

 

 

 

일주문에 들어서자마자 봄의 한가운데에 이르렀음을 느꼈다.

벚꽃과 목련이 불국사 곳곳에 보였다. 

어딜 가나 포토존이라 발걸음을 멈췄다. 

 

 

 

 

 

 

대웅전 주위를 계속 돌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기둥에 손을 올리면서 천년의 세월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자 했다. 

대웅전을 맞은편에 앉아 잠시 멍 때리다가 소품샵에 가서 '염주'까지 하나 구입했다. 

 

 

 

 

 

한 시간 남짓 구경하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벤치에 앉았다.

내 두 눈에 이런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불국사는 정말 사람이 많았지만, 뭔가 여유와 평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