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 miller GENUINE DRAFT

 

제품명 :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종류 : 미국 페일 라거

제조사 : 몰슨 쿠어스 엘엘씨

원산지 : 미국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옥수수 시럽, 홉, 효모

발효방식 : 하면 발효

 

 

내가 알고 있는 미국 맥주는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버드 와이저', '밀러'가 있다. 그중 '버드 와이저'만 마시다가 이번에 '밀러 제뉴이 드래프트'를 마셔보기로 했다. '밀러'는 '방앗간 주인'을 뜻한다

 

 

 

'프레딕 밀러'가 1855년에 미국 '밀워키'에서 설립한 맥주 회사다. 여전히 그곳에 공장이 있다. 새로운 '세라믹 여과기술'을 도입하고, '고열 살균 처리'로 맥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 여과 과정으로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밀러 맥주 회사는 2003년 삽-밀러 회사를 소유했다. 현재는 '몰슨 쿠어스 엘엘씨'이다. 2018년부터 롯데칠성음료(주)가 유통사가 되었다. 밀러는 1988년에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제뉴인 드래프트'는 '세라믹 콜드 필터링(영하 2도에서 4번의 여과 과정을 거침)으로 효모를 걸러내고,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맥주를 뜻한다.

 

 

 

맥주캔(473ml) 외관은 검정과 금색으로 고급스러움과 깔끔함을 연출했다. 상단에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붉은 태양 앞에서 보리를 낚아채는 그림이 있다. 하단에서 조금 위에 'Fredrick Miller'가 적혀있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알코올 도수는 4.6%며, 엷은 황금색을 띤다. 풍성한 거품은 빨리 사라지는 편이다. 맥주를 따르면 옥수수 향과 보리 향이 난다. 마셔보면, 옥수수의 고소함과 홉의 쓴맛을 느꼈다. 조금 밍밍했지만, 그 정도는 괜찮았다. 시원한 상태로 가볍게 즐기기에 충분한 맥주라고 생각한다.

 

 

 

'밀러'와 '밀워키 브루어스'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신은 '시애틀 파일러츠'였다. 리그에 참가하는 팀이 확대되면서 1년 뒤에, 연고지를 밀워키로 옮겼다. 밀워키와 어울리는 "예명'이 필요했다. 

당시 미국 최고의 맥주 양조 도시였기 때문에 이때부터 '브루어스'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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