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레페 브론드 / Leffe BLOND

 

 

 

제품명 : 레페 블론드

종류 : 벨기에 애비 에일

제조사 : 인베브

원산지 : 벨기에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 옥수수, 보리, 설탕, 호프

발효방식 : 상면 발효

 

 

 

 

'레페 블론드'은 1152년에 레프 소재 노트르담 수도원에서 탄생했다. '레프' 이름은 벨기에 남부 도시, 디낭 지역에 위치한 '레프 강'에서 따왔다. 1950년대에 수도원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의 맥주 회사에게 레프 수도원의 맥주를 만들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줬다.

 

 

 

이 맥주는 '애비 에일'이다. '애비'는 수도원을 뜻하며, '에일'은 영국식 맥주를 말한다. 2018년 우리나라에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레프 블론드' 맥주 캔 외관의 색상은 밝은 황금색이다. '레페 로고'는 스테인 글라스 사이로 보이는 '레페 수도원'을 그려 넣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캔이다.

 

 

 

맥주 알코올 도수는 무려 6.6%로 내 기준에서 높은 편이다. 맥주 색상은 캔 외관처럼 밝은 황금색이다. 맥주를 따라보니 거품이 풍부했으나. 금방 사라졌다. 사과, 바나나, 배와 같은 달달한 향과 옥수수와 보리의 고소한 향을 맡았다. 한 모금 마셔보니 제법 묵직했다. 클로브. 바닐라, 캐러멜 맛 등 쓴맛과 단맛이 부드럽게 입 안을 맴돌았다.

 

 

 

5~6도에서 냉장보관 한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어울리는 음식으로 붉은 고기, 훈제 연어, 새콤달콤한 음식이 있다.

 

 

 

개인적으로 '레페' 전용잔을 격하게 아낀다. 성배 모양을 본떠 만든 컬러풀한 '레페 로고'가 있다. 손잡이 부분에 '레페 로고'를 섬세하게 조각했다. 이런 잔의 형태를 고블릿(받침이 달린 잔)이라 한다. 레페 맥주만의 특별한 향과 거품을 유지하여 그 맛과 분위기를 최고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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