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그림버겐 블랑쉬 / GRIMBERGEN BLANCHE

 

제품명 : 그림 버겐 블랑쉬

종류 : 화이트 비어

제조사 : 칼스버그

원산지 : 폴란드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포도당 시럽, 밀 맥아, 합성향료(오렌지향), 캐러멜향, 호프 추출물, 밀 함유

발효방식 : 상면 발효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새로운 밀맥주를 발견했다. 최근에 '라거'맥주만 마시다가 '밀맥주'를 마셔보고 싶었다.

 

 

그림버겐 수도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림버겐 블랑쉬'는 1128년에 노베르트 반 잔텐이 벨기에 수도원 지하창고에서 발효된 효모로 맥주를 만들었다. 이후 전쟁과 재난으로 파괴되었으나, 다시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수도승들은 끝없는 부활을 기리기 위해 '불사조'를 정하고, '불속에서의 불멸'을 모토로 삼았다.

 

 

이 맥주는 국내용만 '벨기에'에서, 수출용은 '폴란드'에서 생산한다. (주)골든블루가 2019년부터 '그림버겐' 맥주를 독점 수입 및 판매하기 시작했다.

 

 

맥주 캔 외관의 색상은 총 4등분으로 나눠 첫 번째와 세 번째는 파란색, 두 번째와 네 번째는 남색이다. 중앙에 큰 불사조가 그려져 있다. 그 밑에 'BLACHE'가 있다.

 

 

'그림버겐 블랑쉬'는 알코올 도수가 6%, 탁한 황금색을 띤다. 거품은 풍성하고, 제법 오래 유지했다. 탄산이 약하며, 귤껍질 향이 은은하게 난다. 시큼한 맛, 쓴맛, 단맛을 느끼며, 최적 온도 4-6도에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이다.

 

 

만약에 '블랑'과 이 맥주 중에 고민한다면 나는 '블랑'을 추천한다.

 

 

* 평점 :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