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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18R 경남 FC VS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9.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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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라운드 : 9월 5일(토) 1800 / 창원축구센터 /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 FC는 수원 FC에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를 상대한다. 제주는 승점 34점,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2위 수원 FC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현재 경남은 승점 25점으로 4위에 있다.

 

 

경남의 선발 명단을 보면, 최준 선수가 다시 복귀했다. 대신 정혁 선수와 배승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백성동 선수의 이름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에도 여전히 '4-4-2' 포메이션에 룩 선수와 황일수 선수가 최전방을 맡았다. 정혁 선수를 대신해 오랜만에 하성민 선수가, 배승진 선수의 공백을 김경민 선수가 메웠다. 한지호 선수와 고경민 선수도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제주는 자신의 진영에서 앞쪽으로 길게 공을 넘겼다. 김경민 선수가 가볍게 처리했으나, 그 공은 제주 선수들의 두 번의 원터치로 주민규 선수까지 갔다. 경남 수비수가 주민규 선수를 방해했으나,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이어졌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6분, 이번에도 원터치 패스로 수비가 뚫였다. 제주 공민현 선수의 터닝 슈팅이 있었다. 

 

전반 26분까지 제주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나갔다.

 

전반 27분, 김경민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27분, 제주 정우재 선수가 경남 오른쪽 진영에서 돌파 후, 크로스까지 올렸다. 이후, 빠져나온 공을 김영욱 선수가 슈팅하는 척하면서 경남 수비 2명을 가볍게 벗겨냈다.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이후, 경남의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왔다.

 

황일수 선수, 고경민 선수의 연이은 슈팅이 있었다.

 

전반 36분, 황일수 선수가 제주 오른쪽 진영에서 낮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오는 한지호 선수가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동점을 만들고, 경남이 계속 공격을 주도했다. 하성민 선수, 황일수 선수, 고경민 선수가 차례대로 슈팅을 때렸다.

 

 

 

후반 2분, 장혁진 선수의 코너킥. 룩 선수가 헤딩 슈팅했으나, 제주 선수를 맞았다. 다시 공을 잡은 룩 선수가 오른발로 재차 슈팅을 했고,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4분, 제주 주민규 선수의 헤딩 슈팅이 있었다.

 

후반 6분, 이광선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7분, 제주 김영욱 선수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있었으나, 크게 벗어났다.

 

후반 14분, 제주 이동률 선수 out <->진성욱 선수 in

 

후반 15분, 경남의 코너킥 상황, 바로 앞에 있는 최준 선수가 공을 받고,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광선 선수가 헤딩 슈팅을 했지만, 오승훈 선수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16분, 이창민 선수의 프리킥, 골문 쪽으로 공을 띄었고, 진성욱 선수가 헤딩슈팅 했다.

 

후반 19분, 제주 정운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23분, 공민현 선수가 앞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잘라먹었지만, 득점 실패했다.

 

후반 25분, 김영욱 선수의 코너킥, 진성욱 선수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26분, 제주 공민현 선수 out <-> 류승우 선수 in

 

후반 31분, 경남 김경민 선수 out <-> 안셀 선수 in

 

후반 34분, 김영욱 선수의 코너킥, 권한진 선수의 헤딩 슈팅으로 득점 성공했다.

 

후반 38분, 룩 선수, 한지호 선수 out <-> 박기동 선수, 네게바 선수 in

 

후반 39분, 안셀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39분, 제주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흘려 나온 공을 류승우 선수가 바로 슈팅했다.

 

후반 41분, 고경민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후반 45분, 제주의 역습, 류승우 선수가 돌파하다 직접 슈팅까지 했으나, 황성민 선수가 공을 밖으로 쳐냈다.

 

후반 46분, 장혁진 선수가 중앙 부근에서 길게 공을 띄웠다. 그 공은 이광선 선수의 머리를 거쳐 달려오는 고경민 선수가 받았다. 제주 선수가 고경민 선수를 넘어트려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VAR까지 갔으나, 주심은 원심 유지했고, PK를 네게바 선수가 처리했다. 

네게바 선수는 PK를 놓치고, 튕겨 나온 공을 다시 밀어 간신히 득점했다.

 

 

 

경남 FC는 혈투 끝에 제주와 승점 1점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경기 내내 비가 내려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여기저기 물이 빠지지 않아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흥미진진했다. 이 경기에서 무려 6골이 나왔을 정도로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룩 선수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올렸다. 첫 득점 이후, 부진이 계속 이어져서 답답했다. 모처럼 이렇게 멋진 득점을 했으니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설기현 감독의 교체 시기가 다소 늦었다. 다른 경기보다 체력소모가 컸을 텐데 좀 더 빨리 박기동 선수와 네게바 선수가 경기에 투입했더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도 있었따.

 

 

경남 선수들은 불필요한 파울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날 제주가 오히려 파울을 더 많이 했음에도 경고는 덜 받았다. 운명의 2연전에 주전 선수 3명(최준 선수, 정혁 선수, 배승진 선수)이 출전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경고 관리를 꼭 해야 할 것이다.

  

 

3 실점 중 2 실점은 코너킥에서 제대로 상대 선수를 견제하지 못했다. 제주 선수가 헤딩 슈팅할 때까지 경남 선수들은 함께 뛰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지난 수원 FC와의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 상황과 비슷했다. 

 

 

경남은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고작 승점 1점만 얻었다. 결과는 다소 아쉽지만, 리그 1위, 2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부 리그에서 이렇게 쫄깃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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