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전라 에일 / JEOLLA ALE

 

제품명 : 전라 에일

종류 : 페일 에일

제조사 : 세븐 브로이

원산지 : 대한민국

원재료명 : 정제수, 맥아(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홉, 효모(미국)

발효방식 : 상면 발효

 

 

 

이 맥주를 3년 전에 처음 접했다. 축구 보면서 마실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전라 에일'을 구매했다.

'전라 에일'은 편의점 CU와 세븐 브로이가 협업해서 출시한 맥주다. '강서', '달서'에 이어 '전라'가 세번째로 맥주 시장에 선보였다. '전라'라는 이름만 빌려왔지 전라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갈색 병(330ml 3,000원)에 상단과 중, 하단에 에메랄드 색 라벨을 붙어놨다. 전라도 사투리 말로 친근함을 더 했다. 뒤편 하단에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라 앉은 효모를 맥주와 잘 섞어 마시기 위해 맥주를 잔에 70% 따른다. 병을 가볍게 돌려 가라앉은 효모를 섞는다. 풍미와 거품이 더해진 맥주를 따라서 마시면 된다.

 

 

전라 에일의 알코올 도수는 4.5%며, 탁한 황금색을 띤다. 풍성한 헤드(거품)이 꽤 유지했다. 달콤한 꽃향과 미국산 홉 'Cascade'으로 상큼하고 시원한 시트러스(과일향)를 맡았다. 

 

 

탄산이 적은 편이라 가볍게 쭉 마실 수 있다. 순서대로 달콤함 그리고 쌉싸름함을 맛봤다. 구수한 맛은 전혀 없다. 쓴맛이 제법 있는 에일 맥주지만, 라거처럼 깔끔했다.  

 

 

* 평점 :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