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슈타이거 골드 12% / Steiger Gold 12%

 

제품명 : 슈타이거 12%

종류 : 유로 페일 라거

제조사 : 슈타이거 양조장

원산지 : 슬로바키아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홉, 이스트

발효방식 : 하면 발효

 

 

 

낯선 '슬로바키아' 맥주가 마트 맥주 진열대에 딱 하니 있었다. 금빛 외관을 한 시원한 맥주가 궁금해 바로 구매했다.

'슈타이거' 맥주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이다. 1473년에 첫 모습을 드러냈고, 54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슈타이거'가 위치한 스티아브니케 산은 금은광산으로 유명했다.   

 

 

맥주 외관의 색상은 황금색이다. 상단 왼쪽에 '슈타이거' 문양이 그려져 있다. 밑에 빨간색 원형 안에 금색과 은색으로 칠해진 도마뱀 2마리가 있다. 'Da Deus Forunea'는 신의 가호를 빈다는 뜻이다. 슬로바키아의 지역과 전통이 느껴진다. 12%는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맥즙의 당 함유량을 말한다.

 

 

'슈타이거 12%'의 알코올 도수는 5.0%이다. 맥주를 따랐을 때, 밝은 황금색을 띤다. 흰색 헤드(거품)가 풍성하게 올라왔으나. 빨리 사라졌다. 상쾌한 풀향과 허브향 그리고 비스킷 향이 코로 들어왔다. 탄산은 적었으며, 쓴맛과 단맛을 느꼈다. 끝으로 쌉싸름한 맛이 전해졌고, 쇠맛 또는 수돗물 맛이 약간 나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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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