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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점서재]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서재

by 이정록_06 2020. 9.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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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책을 읽어보고 싶었으나, 워낙 인기 있는 책이라 항상 도서 예약이 되어있었다. 기나긴 기다림에 지쳐 포기했다. 글쓰기 관련 책을 둘러보다가 떡 하니 책 사이에 보여 재빠르게 끄집어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으로서 8년간 그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쓴 것을 담아낸 책이다.

 

 

1. 국가기록원 :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설문 볼 것.

 

2.‘무엇을 쓸 것인가?’

~ 같다X / 부족한 제가X / ~ 등X / 수식어X / 접속사X

 

3.글의 목적

짧고 간결하게 / 단문으로 할 것 / 통계수치로 근거를 보충할 것 / 반복 O , 중복 X

사례 제시할 것 / 일관성 유지

 

4. 무슨 일이든 내가 잘 알아야 남을 설득할 수 있다.

 

5. 몽테뉴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

 

6. 싫증 나는 문장보다 배고픈 문장을 써라.

 

7. 독서를 통해 지식, 영감, 정서를 얻을 수 있다.

 

8. 말은 세 가지로 이루어진다. 말하는 사람과 말의 내용 그리고 말을 하는 대상이다.

 

9. 기조 : 논리적 접근(목표, 목적의식) / 정서적 접근

 

10. 억강부약: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11. 낭중지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하는 말.

 

12. 이의역지: 자기 생각으로 저자의 뜻을 받아들임.

 

13. 둔필승총: 둔한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

 

14. 천의무봉: 완전무결하여 흠이 없음.

 

15. 종속변수: 서로 관계를 주고받는 둘 또는 그 이상의 변수 중에는 다른 변수에 영향을 주는 변수도 있고, 다른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변수도 있다. 이대 영향을 받는 변수를 말한다.

 

16. 첫머리 시작

  • 소감
  • 개인적인 인연이나 에피소드
  • 행사 장소에 대한 의미부여
  • 겸양
  • 관계자에 대한 감사표시
  • 의표를 찌르는 시작
  • 질문으로 시작
  • 최근 사건 및 뉴스언급
  • 통계자료제시
  •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시작
  • 하고자 하는 말의 요점
  • 유익강조
  • 정의
  • 이어받기
  • 속담이나 격언사용
  • 침묵

 

17. 글 전개 1

  • 한 문장 한 메시지
  • 군더더기 삭제
  • 접속사 절제
  • 논리적 전개
  • 연역과 귀납
  • 선택과 집중
  • 평면 vs 입체
  • 이정표
  • 연결성
  • 단락의 일관성: 논리성, 통일성, 완결성
  • 호흡의 일관성
  • 응집성
  • 리듬타기
  • 논박
  • 현장감
  • 근거제시

 

18. 글 전개 2

  • 최대한 쉽게
  • 짧은 문장
  • 단순화
  • 명료
  • 평범
  • 압축
  • 자연스러움
  • 중복
  • 상징
  • 생략
  • 창의적 vs 의례적
  • 크게 그려라
  • 과거 통해 현재 부각
  • 친근감 표시
  • 주의 집중
  • 눈에 그려지게, 손에 잡히게
  • 인용- 출처 밝힘
  • 속담, 명언 ? 한 차례
  • 인상 깊은 문구

19. 글 마무리

  • 인용
  • 정리
  • 청유, 당부, 호소
  • 기대 표명
  • 약속, 다짐
  • 다시 한 번, 거듭
  • 주장
  • 전망
  • 덕담
  • 앞으로 과제
  • 개인적인 얘기
  • 여운

 

20. 모든 초고는 걸레다 ? 헤밍웨이

 

 

작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했다. 자연스럽게 두 대통령의 글쓰기 스타일을 알 수 있었다. 공통점은 두 분 모두 책 읽기를 좋아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독서 방법을 소개한 책에서 유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상 깊었다. 그런 분들이 연설문 하나에도 이렇게 고뇌했단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 연설 보좌관이 쓴 연설문을 그저 읽기만 하는 거로 생각했지만, 이들은 한 글자를 곱씹으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거나 자신의 느낌대로 살려내려고 했다.

 

 

지금 현역 국회의원들의 SNS 상에 거침없이 쏟아내는 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노력이 깃들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두 전 대통령과 작가는 글을 쓸 때 전체적인 윤곽을 염두 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부러웠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고스란히 글과 문장에 녹여냈다. 새로운 자극을 받아 더욱 정진하여 나만의 글씨체, 문체를 끊임없이 다듬어야겠다.

 

 

 

 

 

[온점서재] 대통령의 독서법 /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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