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에딩거 바이스비어 둥켈 / ERDINGER Weissbier Dunkel

 

 

 

제품명 : 에딩거 바이스비어 둥켈

종류 : 뮌헨 스타일 둥켈 바이젠

제조사 : 에딩거 바이스브로이

원산지 : 독일

원재료명 : 정제수, 밀 맥아, 보리 맥아, 볶음 맥아, 홉스, 효모

발효방식 : 상면 발효

 

 

 

 

마침내 에딩거 바이스비어 맥주잔을 찾았다. 기쁜 나머지 바로 '에딩거 바이스비어 둥켈'을 마셨다. 

 

 

'에딩거 바이스비어 둥켈'은 독일 바이에른 주 에딩(세계 최대 규모의 밀 맥주 양조장)에 위치한 '에딩거 바이스 브로이'에서 출시한 맥주이다. '바이스비어'는 밀 맥주를, '둥켈'은 어둡다를 뜻한다. 

 

 

에딩거 바이스 브로이는 1886년에 설립했다. 1949년에 '에딩거' 명칭을 사용하면서부터 급성장하여 세계적인 맥주회사로 발돋움했다. 그럼에도 현재 에딩거는 가족 경영 회사이다. 1516년, 독일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맥아, 홉, 효모, 물로만 맥주를 만들어내며, 130년 전통의 맥주 양조 방식을 비밀로 하고 있다.

 

 

에딩거는 추가 발효 과정으로 샴페인처럼 술이 병 안에서 숙성할 수 있도록 효모를 주입한다. 저온 상태의 저장고에서 최대 4주 발효과정을 거쳐 최상의 맥주 맛을 자랑한다.

 

 

 

 

 

'에딩거 바이스비어 둥켈'의 알코올 도수는 5.3%이다. 탁하고 어둡고 진한 갈색을 띠며, 아이보리 헤드(거품)가 형성했다. 거품은 상당히 부드럽고, 꽤 유지했다. 탄산기가 강하다.

 

 

전체적으로 몰트의 향과 맛이 강했다. 볶은 몰트, 밀, 바나나, 초콜릿, 이스트 향이 났다. 맥주 한 모금 마셔보니 입 안에서 상큼하고 향긋한 맛과 쌉싸름한 맛을 느꼈다. 묵직하고 구수한 맛이 좋았다. 밀과 보리 맥아가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다.

 

 

'에딩거 바이스비어'를 마실 때, 길쭉하고 늘씬한 플루트형 바이젠 잔에 따라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

 

 

* 평점: 3.5 / 5 

 

 

 

 

 

[맥주리뷰] 에딩거 바이스비어 / ERDINGER Weissbier

[맥주리뷰] 에딩거 바이스비어 / ERDINGER Weissb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