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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5R 아스널 VS 맨체스터 시티

축구/아스널(20-21)

by 이정록_06 2020. 10.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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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2020년 10월 18일 01시 30분 / 맨체스터 시티 / Etihad Stadium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가 시작했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로 부담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을 리그에서 6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또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4번 다행스럽게도 케빈 데 브뤼너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에는 그를 대신할 선수들이 많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가벼운 부상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토마스 파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작년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에게 패배했고, 리즈에게 겨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반면에 아스널은 3승 1패(리버풀에게 패배함)로 무난하다. 분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A미치 기간에 최근의 문제점을 보완 및 개선했을 거라 예상한다.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할거라 생각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스널은 변형 3-4-3 전형이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기대감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전반 20분 동안 마레즈에게 내내 끌려다니다가 결국 전반 23분, 스털링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나마 전반 39분, 사카의 유효 슈팅 말고는 그렇게 썩 만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다.

 

 

전반전은 그야말로 맨체스터 시티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점유율도 65%였고, 아스널보다 180개가 더 많았다. 아스널은 자카와 세바요스의 조합이 별로였다. 수비 라인도 애매해서 전혀 맨체스터 시티를 압박하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의 감독의 전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전에 아스널에서 일인분 이상하는 선수로 부카요 사카, 티어니, 마갈레아스뿐이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나서 페페가 경합하다 착지를 잘못해 경기장에 쓰러졌다. 이후, 큰 부상이 아니라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1분, 맨체스터 시티의 칸셀루가 오버래핑해 화려한 드리블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다비드 루이즈가 걷어내다가 하마터면 자책골까지 이어질 뻔했다. 후반 37분, 드디어 토마스 파티가 쟈카와 교체해 첫 출전했다. 

 

 

후반전에도 여전히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압도하지 못했다. 공격 기회도 나름 살렸는데 확실한 한방이 부족했다. 후방 빌드업 자체가 되지 않고, 미드필드에서 풀어주지 못했다. 아스널 특유의 플레이를 볼 수 없었다. 베예린은 경기 내내 칸셀루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베예린이었는데 이날은 아쉬웠다. 

 

 

후반 늦은 시간에 토마스 파티가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는 플레이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첫 출전한 거에 의의를 뒀다. 

 

 

 

과거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쉽게 무너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조금씩 변화했다. 강팀을 만나도 어떻게든 비빌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마레즈는 전반에 비해 후반은 뚜렷한 존재감이 없어졌다. 이날 아스널을 상대로 곪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는 골키퍼와 수비수들 덕분이었다. 

 

 

아스널은 현재 3승 2패이다. 여전히 리그 선두와의 승점은 4점 차이다. 애버튼과 아스톤 빌라가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다. 재계약 이후, 오바메양의 폼이 좋지 않아 조금 걱정이다. 나머지 선수들(페페, 베예린, 윌리안)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의 간극을 좁혀야 할 것이다. 토마스 파티가 팀에 순조롭게 적응해나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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