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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7R 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아스널(20-21)

by 이정록_06 2020. 11.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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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2020년 11월 2일 01시 30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Old Trafford

 

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한테 패배했으나, 유로파 리그에서는 승리했다. 이 경기를 위해 주중에 열린 유로파에서 주전들을 명단 제외했다. 아스널은 현재 3승 3패로 상위권 진입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리그에서 성적이 좋진 않다. 이상하게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전 2승으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4-2 전형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날 아스널은 다시 3-4-3 전형을 가져왔지만, 변칙 4-3-3 전형이었다. 미드필드는 자카와 세바요스가 아닌 엘네니와 파티 그리고 사카로 구성했다. 중앙 수비로 부상에서 돌아온 홀딩과 마갈라에스가 출전했다.

 

 

전반 9분, 파티가 공을 빼앗고, 역습을 시작했다. 사카가 왼쪽 진영에 있는 오바메양에게 패스했다. 이후, 파티를 거쳐 다시 사카가 공을 받았으나,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 13분, 엘네니가 윌리안에게 패스했고, 오버래핑한 베예린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다소 빨라서 골문 앞에 있는 오바메양이 발을 뻗었으나, 그대로 공은 지나가버렸다.

 

전반 20분, 티어니가 크로스를 올렸다. 위협적이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 2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습이 시작했다. 래쉬포드가 반대편에 있는 그린우드에게 공을 전달했다. 그린우드의 왼발 슈팅은 레노가 막아냈다.

 

전반 21분, 상대 코너킥을 막아내고, 윌리안이 역습을 하다가 프레드가 무리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24분, 롭 홀딩이 역습을 차단하려다 경고를 받았다.

 

전반 34분, 윌리안이 상대 압박을 풀어내고, 앞쪽에 있는 오바메양에게 패스했지만, 린델로프의 방해로 공을 잡진 못했다.

 

전반 36분, 파티, 윌리안을 거쳐 베예린이 크로스를 올렸고,  오바메양이 받았다. 골문 앞쪽에 있는 라카제트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발에 살짝 맞아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8분,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진영에서 압박에 성공했다. 윌리안이 오바메양과 월패스 한 뒤, 왼발로 슈팅했다.

 

전반 43분, 윌리안이 내준 공을 베예린이 곧장 크로스를 올렸다. 부카요 사카가 헤딩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르난데스가 슈팅했다. 

 

후반 47분, 오른쪽 부근에서 그린우드의 돌파가 있었다. 아스널 수비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후, 완 비사카의 슈팅은 아스널 수비 맞고 밖으로 나갔다.

 

후반 51분, 라카제트가 공을 가로채 오바메양에게 패스했다. 오바메양은 그대로 감아서 슈팅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후반 54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킥에서 맥과이어의 헤딩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후반 57분, 토마스 파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있었다.

 

후반 64분, 티어니의 크로스를 데헤아가 쳐냈다. 이후, 엘네니가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67분, 윌리안이 오버래핑하는 베예린에게 스루 패스했다. 폴 포그바가 베예린의 다리를 걸어 파울 했다. 주심은 곧바로 PK 선언했다.

 

후반 68분, 오바메양이 침착하게 PK 성공했다.

 

후반 73분, 그린우드가 돌파하다가 마갈라에스가 파울을 범했다. 경고는 받지 않았다.

 

후반 75분, 맥과이어의 중거리 슈팅이 있었다.

 

후반 77분, 래쉬포드가 오른쪽에서 그대로 슈팅했다.

 

후반 83분, 마티치의 돌파에 마갈라에스가 명품 태클로 수비 성공했다.

 

후반 84분, 반 더 비크의 크로스를 엘네니가 막아냈다. 그 공은 레노 얼굴을 맞고 왼쪽 골대를 강타한 다음, 밖으로 나갔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후반 92분, 마티치의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했지만, 레노 정면이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정에서 무려 1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수들을 적극적인 압박을 주문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 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교체 카드로 변화를 꾀했으나, 큰 효과를 낼 수 없었다. 교체 타이밍도, 교체한 선수도 좋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중앙 수비로 나선 롭 홀딩과 마갈라에스는 전반 초반에 경고를 받았지만, 오히려 더욱 경기에 집중해 무실점 경기로 마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출전한 롭 홀딩은 후반 막바지에 다리 경련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다만, 마갈라에스의 다소 위험한 파울과 태클이 불안했다.

 

 

엘네니와 파티의 왕성환 활동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를 압도했다. 특히, 엘네니의 활약이 반갑다. 시즌 끝날 때까지 이날만큼만 폼을 유지했음 한다.  

 

 

지난 몇 경기에서 발 밑이 불안했던 레노는 이날 경기에서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중앙 수비와의 빌드업 과정에서 깔끔했고, 안정적이었다. 

 

 

오바메양은 5게임 만에 드디어 득점했다.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득점하자마자 방긋 웃는 그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이날에도 PK로 득점했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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