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리미어리그] 8R 아스널 VS 아스톤 빌라

축구/아스널(20-21)

by 이정록_06 2020. 11. 9. 16:19

본문

728x90
반응형

 

프리미어리그 7R 맨유를 상대로 1-0 승리, 유로파 예선 3차전 몰데 FK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2연승으로 8R를 맞이했다. 상대는 아스톤 빌라로 이번 프리미어리그 20/21 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클럽이었다. 그래도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를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포메이션과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이 시작하자마자 아스널은 위기가 찾아왔다. 47초 만에 실점했으나, 다행히 VAR로 오프사이드가 되는 바람에 득점 취소가 되었다.

 

전반 9분,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를 강하게 압박했다. 파티가 끝까지 따라붙어 발을 살짝 건드렸으나, 마르티네즈가 간신히 막았다.

 

전반 12분, 파티가 압박해 공을 빼앗은 다음, 왼쪽 측면에 있는 오바메양에게 패스했다. 수비 한 명을 앞에두고 크로스까지 올렸다. 달려오는 윌리안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23분,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 바클리, 타깃을 거쳐 크로스까지 넘어갔고, 그 공을 처리하려다가 사카가 자책골을 내줬다.

 

전반 34분, 잭 그릴리쉬의 슈팅을 마갈라에스가 몸으로 막았다.

 

전반 36분, 베예린이 오버래핑해 한 명을 제치고 골문 쪽에 패스를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8분, 오바메양이 사카에게 패스했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르티네즈가 공을 쳐냈다. 이후, 아스널이 다시 공을 잡았지만, 파티가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0분, 티어니의 얼리 크로스는 정확했다. 다만, 라카제트의 헤딩 슈팅이 너무 아쉬웠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후반 47분, 잭그릴리쉬가 왼쪽 돌파했다. 우당탕한 가운데 트레제게가 슈팅을 날렸고, 레노가 선방했다.

 

후반 48분, 오바메양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자마자 크로스를 올렸고, 윌리앙이 곧바로 슈팅했다. 부정확한 슈팅에 탄식이 나왔다.

 

후반 54분, 왼쪽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윌리안이 처리했다. 페널티 밖 지역으로 패스했지만, 날카로운 슈팅이 아니었다.

 

후반 55분, 바클리가 오른쪽 지역에서 드리블하다가 잭 그릴리쉬에게 패스했다. 그는 한 번 접은 뒤에 슈팅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60분, 공격가담한 마갈라에스가 골문 쪽에 낮게 패스했고, 홀딩이 슈팅했다.

 

후반 68분, 페페의 기습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다.

 

후반 71분, 더글라스 루이즈가 왼쪽에서 침투하는 바클리에게 공을 띄었다. 그는 바로 골문 쪽으로 공을 넘겼고, 왓킨스가 몸을 날려 헤딩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72분, 바클리가 오른쪽 부근에서 드리블하다가 반대편의 잭 그릴리쉬에게 패스했다. 그는 한 번 잡고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아스널의 수비가 겨우 막아냈다.

 

후반 74분, 아스널의 공격을 막은 다음, 곧바로 잭 그릴리쉬가 역습했다. 앞쪽에 왓킨스에게 패스했고, 왼발로 간결하게 슈팅했다. 왓킨스의 두 번째 득점이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후반 91분, 바클리의 오른발 슈팅은 레노가 쉽게 막았다.

 

후반 93분, 페페가 골문 쪽에 살짝 띄웠으나, 아무도 공을 잡지 못 했다.

 

 

 

아스널은 홈에서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에게 측면이 털렸다. 경기 내내 아스톤 빌라의 선수에게 뒷공간을 허용하여 수비라인이 흔들렸다. 아스널은 결정적인 순간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불안한 수비와 더불어 무뎌진 공격이 계속 문제가 되었다.

 

 

한편, 토마스 파티는 후반전이 시작하고 나서도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부상으로 세바요스와 교체했다. 아스톤 빌라는 아스널에게 점유율만 내줬다. 유효슈팅(아스톤 빌라 4개 / 아스널 2개), 코너킥(아스톤 빌라 8개 / 아스널 3개) 등 우위에 앞섰다.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 치른 경기 중 가장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경기가 끝난 다음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6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었다. 반면에 아스널은 11위로 밀려났다.

 

 

8R가 끝난 후, A매치 기간이라 나쁜 흐름을 잠시 끊을 수 있다. 리그에서 계속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줄이고, 선수들의 기량을 다시 찾을 수 있길 바랄 뿐이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