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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점서재] 맥주수첩 / 이기중

서재

by 이정록_06 2020. 11.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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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어 헌터’라고 부르는 작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수입맥주를 소개한 책이다. 이 작가는 90여개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맥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게 되었고, 맥주 관련된 여러 책을 발간했다.

 

 

유럽 맥주의 비중이 가장 많았다. 영국 맥주로 [런던 프라이드]는 캐스크 비터로 외국으로 수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영국식 파인트 잔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축구 경기를 보면서 한 잔 마셔보고 싶다.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병맥주로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맥주는 흔히 잘 알고 있다. 병, 캔으로 된 [기네스 드래프트]는 케그에서 나오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캔 안에 들어있는 작은 볼이 있는데 이것을 '위젯'이라고 한다.

 

 

독일 맥주는 아마 내가 캔맥주로 가장 많이 마셔 봤다. 브레멘에서 시작된 [벡스], 사자의 양조장이라고 불리는 [뢰벤브로이], 1803년에 크롬바커 양조장이 등장했고, 1908년에 브랜드가 된 [크롬바커],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덕분에 알게 된 [파울라너], 밀맥주로 유명한 [에딩거], 알게 된 지 3년 밖에 안 된 [바이헨슈테파너], 아직 마셔보지 못한 독일 지역 맥주인 [슈무커], 탁한 오렌지 색조의 황금색이고 풍부한 거품이 있는 [웨팅어], 어디서 마신 적이 있지만, 확신이 들지 않는 [바르스타이너] 맥주가 있다.

 

 

이어서 벨기에 맥주도 친숙했다. [호가든]과 [스텔라]가 있었다. 또한, 벨기에 맥주는 수도원 맥주와 관련이 깊다. 트라피스트 맥주와 애비 맥주가 있다. 트라피스트 맥주는 수도원에서 직접 제조되며 [쉐메이]와 [웨스트말라]가 대중적이다.

 

 

[레프] 맥주는 [코젤 다크]처럼 흑맥주라 한 번 마셔 본 적이 있었다. 생각보다 달달했고 알콜 도수도 조금 높았다. [둔켈]은 마셔 본 지 꽤 오래 되어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통통한 병맥주가 인상적이었다.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그롤쉬], [바바리아], 오스트리아의 [에델바이스], 덴마크의 [칼스버그], 프랑스의 [크로넨버그]가 있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맥주가 너무 낯설기도 했다.

 

 

최근에 마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북미, 오세아니아 맥주를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다. 캐나다의 [무스헤드], 미국의 [사무엘 아담스], [버드와이저], [밀러]가 있었다. 멕시코 맥주도 소개되었는데 [코로나 엑스트라], [네그라 모델로]를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포엑스 엑스포트 라거]의 맥주잔도 갖고 있다.

 

 

아시아 맥주는 다른 곳과 달리 부재료로 쌀을 사용했다. 그래서 홉의 향과 맛은 잘 느껴지지 않으나,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소개된 아시아 맥주 중에 인도의 [킹피셔 프리미엄 라거] 빼고 다 마셔본 적이 있다. 지금은 마실 수 없는 [아사히], [기린 이치방], [삿포로] 이외에 오키나와 같은 지역 맥주들도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간간이 입점하는 걸 보면서 많은 호기심이 생겼다.

 

 

이젠 양꼬치하면 저절로 생각날 정도로 유명해진 [칭다오]는 탄산기가 높고 거품이 많다. 동남아시아 맥주는 방콕, 파타야에 여행을 갔을 때, 필리핀의 [산미겔 페일 필젠]과 태국의 [싱하], [창], 싱가포르 [타이거]를 원없이 마셔봤다.

 

 

베트남의 [비아 사이공] 맥주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간단하게 마셔본 적이 있다. 맛은 가벼웠지만, 청량감이 있었다.

 

 

맥주를 마시면서 궁금했던 용어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유익했다. 헬레스는 밝다, 둥켈은 진하다, 바이젠은 밀, 헤페는 효모가 살아 있는 밀 맥주, 살바토르는 구세주, 바이헨슈테파너는 성스러운 슈테판이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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