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버지미스터 오리지널 / BURGE MEESTER ORIGINAL

 

 

제품명 : 버지 미스터 오리지널

종류 : 발포주

제조사 : FONT SALEM S.L,

원산지 : 스페인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보리 맥아, 홉, 캐러멜 색소, 알간산프로필렌글리콜

 

 

 

맥주 한 캔 마시고 싶어 주위 편의점을 둘러봤다. 마침 근처에 '세븐 일레븐'이 있었다.

 

 

사실 '유동 골뱅이 맥주'를 사고 싶었지만, 이곳에 그 맥주는 없었다. 할 수 없이 다른 맥주를 고르다가 '버지미스터 오리지널'이란 맥주를 발견했다. 맥주 정보를 얻기 위해 뒤편을 봤는데 유형에 기타 주류가 적혀있었다. 일반 맥주가 아닌 발포주라는 것을 추측했다. 발포주의 특징인 저렴한 가격에 구매(4캔 5천 원)했다.

 

 

'폰트 살렘'은 다양한 타입의 맥주, 음료, 생수의 제조 및 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회사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맥주 제조사인 Damm Group 소속이다. '버지 미스터 오리지널'은  고요한 수도승의 명상과 침묵 그리고 올곧은 지혜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버지마스터 오리지널의 캔 외관은 수도승 두 명이 그려져 있다. 상단에 빨간색으로 'original'이 적혀있다. 하단에 버지미스터'가 적혀 있다. 나름 깔끔한 외관의 모습이다. 원재료에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이 있었다. 이는 유화제, 안정제, 캐러멜 색소를 녹여 식품에 잘 혼합하게 하는 식품첨가물이다. 맥주 거품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 유통기한은 18개월이다.

 

 

이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4.5%이다. 밝은 황금색을 띠며, 흰색 헤드(거품)가 형성했다. 적당한 탄산과 청량감에 목 넘김이 좋았다. 쌉싸름한 홉향이 풍부하게 입안을 가득 채웠다. 첫 느낌이 만족스러웠지만, 끝 맛이 조금 아쉬웠다. 끝으로 갈수록 쌉싸름한 맛이 사라지고 가벼웠다. 이 맥주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냉장보관 후,  여름 4도 -8도 / 겨울 8도 - 12도로 마실 것을 추천한다. 난 냉장 보관한 지 30분 만에 마셨지만, 좀 더 시원하게 마셨어야 했다. 함께 한 음식은 닭강정이었다. 

 

 

* 평점: 2.9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