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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준 플레이오프 경남 FC VS 대전 하나 시티즌

축구/경남FC(20)

by 이정록_06 2020. 11.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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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플레이오프 : 11월 25일(수) 1900 / 창원 축구 센터 / 대전 하나 시티즌

 

 

경남 FC는 27R 대전 하나 시티즌에게 승리했다. 전반 1분 만에 득점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잘 지켜냈다. 승점 3점을 따냈고,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쟁에서 이겼다. 경남 FC는 리그 3위로 껑충 올라섰고, 대전 하나 시티즌은 4위로 떨어졌다.

 

 

경남 FC는 극적으로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운명의 장난일까? 맞붙을 상대는 또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이다. 준 플레이오프는 경남 FC에게 유리하다. 창원 축구 센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경남 FC의 선발 명단은 지난 경기와 거의 비슷했다. 황일수 선수가 명단 제외했고, 도동현 선수는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어 박창준 선수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6분, 백성동 선수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낮게 띄웠다. 흘러나온 공을 배승진 선수가 마무리했으나, 아쉽게 골문 위로 향했다.

 

전반 8분, 대전의 오른쪽 부근에서 최준 선수가 크로스를 올렸다. 박창준 선수는 헤딩으로 앞 쪽에 떨궜고, 백성동 선수가 곧바로 슈팅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9분, 최준 선수가 앞쪽에서 공을 가로챈 후, 바로 중거리 슈팅했다.

 

전반 12분, 장혁진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15분, 김승섭 선수가 공을 띄웠고, 경남 선수가 처리했다. 다시 이종현 선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손정현 선수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반 17분, 오른쪽 부근에서 최준 선수가 스로인을 시작으로 연계 플레이가 이뤄졌다. 반대편에 백성동 선수에게 공이 갔다. 중앙으로 침투하다가 도동현 선수에게 패스했다. 그는 왼발로 감아 슈팅했고, 공은 오른쪽 상단 골대를 맞았다. 튕겨 나온 공을 정혁 선수가 헤딩 슈팅했다.

 

전반 25분, 장혁진 선수의 전진 패스를 받은 고경민 선수가 터닝 슈팅했다.

 

전반 30분, 우당탕한 가운데 장혁진 선수가 오른발로 감아 찼다. 

 

전반 32분, 대전의 압박 수비가 성공했다. 에디뉴가 오른쪽으로 돌파 후, 골 문쪽에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최준 선수가 걷어내려다가 실수로 김승섭 선수에게 슈팅까지 내줬다. 손정현 선수의 선방이 있었다.

 

전반 31분, 정혁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33분, 에디뉴가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경남 선수의 수비 경합으로 공을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전반 39분, 배승진 선수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다.

 

전반 45분, 장혁진 선수가 전방으로 공을 살짝 띄웠다. 백성동 선수가 골키퍼와 부딪혀 쓰러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후반 3분, 박진섭 선수의 왼발 슈팅이 있었다.

 

후반 6분, 에디뉴 선수가 경남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감아 찼다. 손정현 선수가 쉽게 공을 잡았다.

 

후반 9분, 대전 선수의 실수로 왼쪽 부근에 있는 박창준 선수가 공을 소유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슈팅했으나, 약했다.

 

후반 11분, 대전의 코너킥에서 살짝 앞에 내준 다음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쪽에 있는 채프만 선수는 손정현 선수가 경합하다 잠시 쓰러졌다.

 

후반 13분, 채프만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14분, 패스 한 방으로 경남 수비를 뚫렸다. 박용진 선수 앞에 경남 수비는 없었다.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손정현 선수가 침착하게 공을 막아냈다.

 

후반 15분, 이지솔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후반 15분, 에디뉴가 오른쪽 부근에서 돌파했다. 공은 박용진 선수를 거쳐 박진섭 선수에게 갔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오는 에디뉴가 간결하게 처리했다. 대전의 선취골이 터졌다.    

 

후반 24분, 박기동 선수가 공을 지켜냈고, 골문 쪽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오는 고경민 선수가 대전 수비 2명을 뚫어내고 슈팅했다. 드디어 경남의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박진섭 선수가 찬 공은 배승진 선수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PK를 선언 한 뒤, 다시 VAR를 확인했다. 분명 배승진 선수의 얼굴을 먼저 맞고, 손을 맞았지만, 주심은 원심 유지했다.

 

후반 30분, 바이오 선수는 PK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규로 선수가 미리 안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다시 PK를 처리했다. 바이오 선수는 이전과 똑같은 방향으로 찼지만, PK를 실축했다.

 

후반 38분, 이정문 선수가 내준 공을 바이오 선수가 인사이드로 슈팅했다.

 

후반 43분, 대전 골키퍼가 길게 앞쪽으로 공을 띄웠다. 채프만 선수를 거쳐 이규로 선수가 낮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오는 바이오 선수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오가 득점하는 과정에서 골문 앞쪽에 있는 이정문 선수가 최준 선수를 붙잡는 행위가 있었다. 주심은 4분 정도 VAR 확인했다. 경기장에 다시 들어온 주심은 파울로 인정하고, 대전의 득점을 취소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남은 기적을 또다시 이뤄냈다. 전반전만 해도 대전을 압도했다. 오히려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대전에게 계속 끌려다녔다. 아찔한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바이오의 PK 실축과 득점 취소 덕분에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이렇게 경남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양팀 선수들 모두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지 넘치는 모습에 보는 내내 경남 선수들이 자랑스러웠다. 

 

 

딱 1 경기만 이기면 경남은 내년에 K리그 1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승격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상대는 수원 FC다 이번 시즌에서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적이 없다. 게다가 수원 FC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승격할 수 있다. 

 

 

불리한 상황을 안고 있는 경남이지만, 희망은 있다. 승격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무기력하게 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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