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무스헤드
종류 : 페일라거
제조사 : 무스헤드 양조장
원산지 : 캐나다
원재료명 : 맥아, 물, 홉, 옥수수, 효모
발효방식 : 하면발효
이마트 '노브랜드'에 갔다가 발견한 맥주. 사실 이 녀석을 처음 본 건 아니다. 예전에 한 번 마신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느껴보고 싶었다.
1캔에 2480원으로 가격도 괜찮다. 다만, 4캔을 묶음으로 판매해서 좀 더 할인을 하면 좋았을 것이다. 이제 '4캔 1만 원'도 비싸다고 생각된다.
이 맥주 외에도 새로운 맥주들이 좀 있어서 조만간 다시 와야겠다. 소개할 맥주들이 많아 행복하다.
'무스헤드 맥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맥주 양조장이다. 1867년에 창업자 수잔나 올랜드는 노바 스코티아 지역에서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의 맥주 회사(Molson Canadian, Labatt Blue, Alexander Keith) 거의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으나, '무스헤드 맥주'만 순수한 캐나다 맥주회사다.
'Moose'는 캐나다 북부에 서식하는 초식동물로, 이 맥주의 모델이기도 하다. 맥주캔에 그려져 있어 궁금증을 단번에 해결했다.
캔 반대편에 한 여성이 있다. 그가 바로 '수잔나 올랜드'다. 독특한 맥주의 맛을 내기 위해 '묵은 효모'를 사용하고, 오랫동안 양조를 거친다.
맥주를 따랐을 때, 엷은 황금색이 보였다.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쓴맛이 살짝 느낄 수 있다. 거품도 풍부하고 오래가는 편이었다. 시원함을 넘어 차갑게 마시면 보다 청량감을 맛볼 수 있다.
이날 맥주와 함께 연어 사시미와 새우튀김을 먹었다. 맥주 한 모금에 연어의 비린내와 느끼함은 씻어낼 수 있었다. 새우튀김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냥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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