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암스텔 비어
종류 : 페일 라거
제조사 : 하이네켄 네덜란드 서플라이
원산지 : 네덜란드
원재료명 : 정제수, 보리 맥아, 호프, 호프 추출물
발효 방식 : 하면 발효
네덜란드 맥주 하면 거의 '하이네켄'을 떠올릴 것이다. '암스텔 비어'도 유럽 곳곳에 자주 볼 수 있는 맥주이다. 1980년, 암스테르담에서 암스텔 브루어리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바바리안식 라거 맥주'로 큰 인기를 얻었고, 1993년, 영국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1968년에 이 제조사 역시 하이네켄에 인수되었다.
'암스텔 비어' 맥주의 외관을 딱 보면 동남아에서 볼 법한 느낌이었다. 디자인도 그저 평범했다. 상단부에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에서 볼 수 있는 사자 마크가 있었다. 금색과 초록색, 흰색과 빨간색, 파란색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이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5.0%이다. 맥주를 따르니 밝은 황금색을 띤다. 흰색 헤드(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왔으나, 금방 사라졌다. 달달하고 향긋한 향이 올라왔다. 한 모금 마셔보니 구수함이 꽤 좋았다.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을 느꼈다. 생각보다 목 넘김이 깔끔했다. 쓴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물론, 헤드와 곡물향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저가 맥주라고 해서 기대치를 상당히 낮췄는데 오히려 마시고 난 후, 만족스러웠다. 저가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했다.
* 평점 :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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